본문 바로가기

Review

[리뷰] 미즈노 웨이브 LSD3


두번째 리뷰는 미즈노 웨이브 LSD3입니다.
가장 많이 신고 달리는 저에겐 딱 맞는 신발입니다.

미즈노 러닝화의 핵심은 웨이브 판입니다.
나이키의 에어와 루나폼, 리복의 직텍, 아디다스의 아디프레인 처럼 독특한 미즈노 만의 핵심 기술이죠


신발의 뒷창 부분에 검은색 플라스틱 판넬이 미즈노 웨이브입니다.
기존의 충격흡수 메커니즘을 넘어서 착지시 충격을 웨이브 판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산시키고
앞쪽으로 전달을 하면서 탄력을 이용해 자연스런 발구름을 추구한다!?!? 뭐,,,대략 이런 개념입니다.

제가 처음 신은 미즈노는 '웨이브 라이더' 였습니다.
이전에는 조금 저렴한 라인의 나이키와 아디다스 러닝화를 신었는데
그때 제법 가격이 나가는 미즈노를 신으며 자연스레 웨이브의 매력에 빠졌드레요,ㅋㅋㅋ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웨이브 LSD3(이하 LSD라 함) 보편적인 쿠션화가 아닌 안정화입니다.
(안정화란 쿠션을 조금 낮추더라도 신발의 착지와 발구름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신발을 칭함)
저는 달릴때 발 내측이 무너지는 성향이라서 쿠션화로는 장시간 달리가 힘듭니다
그래서 내측 지지를 보강하는 안정화를 신어서 이부분을 상쇄시켜 자연스런 발 움직임을 합니다.


방금 달리고 와서 찍었는데....좀 더럽네여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흙이 아직 노면에 많이 있던 탓에 신발이 너저분ㅜ

LSD는 내측지지를 위해 안쪽엔 이중으로 판을 설계해서 집어 넣었습니다.
이 부분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발의 무게는 270mm 기준으로 270g정도라고 합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무게라고 느껴집니다.

메쉬처리도 전체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통풍은 잘된다고 느껴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신발이 검은색인것인데. 물에 젖으면 양말에 물이 들더 군요ㅠㅠ
흰양말이 보기 좋게 얼룩덜룩해집니다.ㅜㅜ 비오는 날엔 착용 자제 ,.

밑창은 X10 소재로 만들어 져서 내구성이 많이 좋다고 업체측에서는 말합니다만
글쎄요 좋은건지 아닌지는 잘모르겠고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아직 돌기들이 군데군데 남아있는걸 보니 뭐 나쁘지는 않은거 같네요

접지력은 꽤 괜찮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레브라이트 보다는 좋습니다. 차고 나갈때는 착 잘 나가 줍니다
단, 레이싱화 보다는 떨어집니다. 비슷한 계열의 쿠션화 보다는 괜찮다는 말이죵ㅋㅋㅋ

 


뒷쪽 부분을 확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저는 골고루 닳은거 같은데 , 신발 상태를 보니 아직 좀더 신고 달려도 괜찮겠군여ㅋㅋ



제가 너무 맘에 드는 인솔 입니다.
LSD 보다 몇달 앞서서 구매한 '미즈노 웨이브 에어로9' 에도 같은 소재의 인솔이 쓰였는데 이것도 같은 재질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진짜 좋아요.
인솔이 말랑말랑~ 쿠션감이 있습니다. 이거는  손으로 만져만 봐도 아~~~대박 하실 겁니다!!


웨이브 LSD3 처음에는 약간 이질감을 느꼈는데 이제는 딱 맞습니다.
이거 신다가 다른 신발신고 달리면 발구름이 어색해집니다. 오늘 또 느끼고 왔습니다.(11km 러닝)
딱 이거 신으면 확실이 발목도 덜아프고 족부 피로도도 줄어 듭니다. 인정합니다.

단, 본인이 안정화 계열의 신발이 맞을 경우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거 같네여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과 함께 플릿러너 매장에서 발분석을 통해서 검증받고 추천!! (모두들 만족합니다!)

만약, LSD3가 다른 색상이 있다면, 당장 하나 더 사겠습니다!

다음에는 '미즈노 웨이브 에어로9'를 리뷰하겠습니다.

Run for your lif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용품 후기  (1) 2011.12.28
미즈노 웨이브 에어로9  (0) 2011.12.11
뉴발란스 미니머스(Minimus) 리뷰  (0) 2011.12.02
[리뷰] NB890 레브라이트  (0) 2011.07.28
나의 신발  (0)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