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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캐나다] 로키(Rocky)의 가을 여행 - 2편

아침9시에 로비에서 만나기로한 디스커버 밴프투어스 팀

일찍 체크아웃을 하느라 짐을 부랴부랴 싸서 모레인레이크로 출발!






약 30여 분을 달려서 도착한 모레인 레이크

이른아침의 모레인레이크는 뭔가 쓸쓸한 분위기다.

과도한 기대는 슬픈 실망을 조금 안겨주었다. 



여기서 출발하는 라치밸리-샌티널패스이 오늘의 코스!

모레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트래킹이 목적이기에~우리팀은 5명, 적당하니 이동하기 좋음!



초반 가벼운 언덕을 오르자 시작부터 이런거 나타남.

로키는 스케일이 다른거 같다. 저런 웅장한 봉우리가 10개가 있다. 여기서는 Ten Peaks라고 부른다.



산악가이드와 영국아가씨와 캐나다 아저씨 그리고 코리언 투명!



기념으로 한장 찍어 줬다. 키는 진짜 크다.



지역에 관한 내용과 로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동 중

이해를 잘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들으려고 했다.


그렇게 귀기울으며 가다 문득 고개를 들으면 또 저런산 막 나온다



젊은이 친구들이 앞서 나간다. 6시간 짜리 트래킹인데 반바지 입고 편하게 온다. 

 도봉산 패션과 비교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난이도가 높지 않은 괜찮은 코스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침엽수가 주로 서식한다. 그 종류도 몇가지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한가지 확실한건 이쪽 주변의 침엽수는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변한다는것


로키의 금빛 가을




점심이 가까워지고 1차 목적지인 라치벨리가 코앞이다. 




오늘의 1차 목적에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잠깐 휴식을 한 후, 사진의 왼쪽에 보이느 고개, 센티널패스를 올라갈 예정이다.




고갯마루를 향하여 출발



아래에서 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시간이 꽤오래 걸렸다.

해발 2,000m가 넘다 보니 숨 쉬기가 살짝 버겁다.



꾸역꾸역 걷고 걷고




거의 한시간이 다 되어서 도착. 이쪽은 고개 넘어 반대편의 풍경.

이쪽아래로 내려가서 몇시간 걸어가면 레이크루이스가 나온다고 한다.

이쪽 코스로 가려면 더 서둘러야하며 특히 곰이 나오는 곳이라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기념 사진 



산행을 마치고 오후 3시경에 출발지점인 모레인 호수로 내려왔다.

아~ 이것이 모레인이구나.

해가 비치고 날씨가 좋으니 환상이구나.


멋있다.




우리는 밴프로 돌아가지 않고 일행과 헤어져서 레이크루이스에 있는 숙소로 이동

어제 만난 라이언이 담당하는 호텔 레이크루이스 인

가장 좋다는 투베드룸 스위트로 방 잡아줬다.

고마운 라이언형님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자는 의견으로 만장일치

레이크루이스의 명물명소 그곳

스테이션 레스토랑



영화 닥터지바고에 나온 그 곳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안봐서 ,,,,


유서깊은 전통 있는 그런 곳은 확실함



분위기와 음식, 서비스 최고

여기가 레이크루이스 맛집



그동안 못하고 아쉬워야만 했던 그 호텔 수영장

오늘의 마무리는 여기에서 !


내일은 레이크루이스를 만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