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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일본] 도쿄마라톤 여행 - 1편 (Tokyo Marathon 2013)

2013년의 첫 대회는 바다 건너 일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풀코스.... 올해는 시작부터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별다른 준비 없이 괜찮겠지...라는 어설픈 마음만 잔뜩 품고 다녀왔습니다.


도쿄마라톤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자면,

2월 24일 도쿄에서 개최된 2013 도쿄 마라톤 (Tokyo Marathon) 올해부터 세계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메이저 대회는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그리고 보스톤 총 5개 대회였습니다. 도쿄대회가 참가 자격을 갖추고 올해부터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입니다. (토,일,월)

대회가 일요일 오전이라서 휴가는 월요일에 하루만 쓰고 알뜰하게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일본가는 항공편이 엄청나게 저렴해졌습니다. 

지난 가을에 갔을때는 JAL을 타고 왕복 30만원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UA 항공을 타고 왕복26만원에 갔습니다.

4월 출발은 항공권이 더 싸져서 왕복 23만원에 다녀온 사람도 있습니다. (인천-나리타 왕복 기준)



나리타공항에 내려서 스키아넥스를 구입합니다. 

도쿄 시내-나리타 공항 왕복 기차표와 도쿄에서 자유롭게 전철 탑승이 가능한 스이카 카드(T머니) 세트입니다.

호텔은 신주쿠이지만 대회에 필요한 물품수령을 위해 오다이바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한국의 코엑스)로 갑니다. 


심바시역에서 내려서 유리카모메(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로 이동합니다. 

환승할인은 안되지만 스이카 카드로 탈수 있습니다.





심바시역이 유리카모메의 종점이자 기점입니다.

어디에 탈까하다가 열차의 끝자리에 올라 탔습니다. 




지난번에도 와서 느낀거지만 도쿄 언니들은 미모가 그렇게 출중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빌딩을 가로지르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무인 모노레일이라서 더 재미있습니다.

앞뒤가 유리로 시원하게 뚫려서 바깥을 구경하기도 좋네요. 밤에 타면 더 좋을거 같네요.




몇분이 흐르고 도쿄만이 보이더니 저멀리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 ~ 레인보우 브릿지~ 춤추는 대수사선에 나왓던 그 다리




레인보우 브릿지의 아래 부분으로 모노레일이 달립니다. 

도쿄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중의 하나인데 이걸보니 외쿸여행느낌이 나므니다.

사실 오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릿지 요거는 밤에 봐여 멋지다던데,,,,여튼 대낮에도 멋지더군요!




도쿄빅사이트 역에 내려서 이동!

큼지막하게 엑스포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아 뭔가 설레이는 이맘



크다크다 해서 내려가봤더니 첨에는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했었죠.

저게 끝이야? 라고 니뽄을 살짝 비웃으며 조금 어이 없엇습니다.




우편으로 뭐 보내준다준다 하더만 결국은 받지를 못해서 헬프데스크로 찾아 갔습니다.

능숙하게 준비한 잉글리쉬 멘트를 막날리니 하이하이하면서 등록내역을 찾아 주었습니다.


이 공간은 등록된 참가자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시스템은 대회전에 우편으로 칩과 배번등 물품을 모두 보내주는데

여기는 본인이 직접 이쪽으로 와서 모든걸 수령해여합니다.


선수 등록 확인 > 요기 안으로 입장 > 확인 후 배번 및 칩 교부 > 이동 > 칩 활성화 및 등록 > 기념품 한보따리 받기 



월드메이저마라톤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붙여 놨습니다.


아까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치고 바로 이쪽의 메인 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반인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까 보았던 장소는 코딱지 수준. 안쪽에는 어마어마한 공간이,,,ㄷㄷ



카와이 누님들이 여기에 총 출동!

뒤돌아 있는 도우미가 오메~카와이~ 甲



이제부터 본격적인 도쿄마라톤 엑스포 탐방이 시작됩니다.

한번에 업로드하려했지만 사진이 많고 블로그에 제한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나눠서 올립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GOGO!


[일본] 2013 도쿄마라톤 여행 - 2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