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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일본] 도쿄마라톤 여행 - 2편 (Tokyo Marathon 2013)

본격적인 박람회 탐방기 시작!



가장 흥미로운 기념품 도쿄마라톤 포스터!

검은 배경에 금색으로 그려진 코스와 깨알 같은 하연색 글씨들

뭔가하고 보았더니!!! 참가자 3만6천명의 이름을 다 써놓았습니다.!!



해외 참가자도 있겠어?! 라는 호기심에 뚫어져라 찾아보니

헉! 내이름도 있다. 살까말까하다가 지름신을 간신히 붙잡고ㅜㅜ

걷고걷고걷고 엄청 그케 해놨씁니다. 코엑스 전시장 졸라 큰거 두개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아디다스!

아디다스에서 새로나온 부스트 신발을 대대적으로 홍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신어보라고 언니들이 자꾸 말거는데 난 일본어를 못하고ㅜㅜ

못이기는척 앉았는데 남자가 와서 좀 실망. 나 한국인인데 일본어 못해(요걸 일본어로 )말해주고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라서 내 신발의 사이즈 보여주니 오케 하고 가져다줍니다.



신발 모형안에는 런닝머신이 있어서 원하는 사람은 뛰게 해줍니다.

사진에서 보면 좌측 하단에 뭔가 코스 같은게 있는데 거기는 기본으로 신고 두세바퀴 뛰어보라고 해줍니다.

부스트 막 통통 튀던데~ 오호 좋더군요!


뭐 설문해달라고 종이를 주는데 이색히가 내가 일본어를 모른다고 했는데 !!

그래서 뭐가 좋은쪽이냐고 묻고 사장님이 좋아하는 막 좋다는 동그라미를 그려주었습니다.


기념으로 신발 주머니를 받았는데 이친구가 나랑 말이 안통하니까 

아까 날 붙잡았던 누나에게 날 데려가서 뭐라뭐라 설명해주면서 받아 주더군요.아리가또~




뉴턴도 작지만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뉴턴 아~ 신상이 나왔는데... 색상이 느무 맘에 들어서 카드만 만지작만지막...



푸마는 금발의 언니를 런닝머신에 달리면서 뭔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

신발 대충 보니 맘에 안들어서 패스. 푸마는 스웨이드가 진리인듯ㅋㅋ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룩스

컨셉이 천국입니다. 

혹시나 천사 누나가 있나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아~ 천사 형들만 있습니다.

실물로 첨보는 제품이라 이리저리 구경 많이 했습니다.

역시나 주머니의 카드만 만지작만지막.



뉴발란스

한국보다 체계적인 설명이 일단 눈에 들어 옵니다.

한국은 맨날 패션쪽으로 어찌 해볼라고 하는데 답답합니다.


제품의 종류는 한국보다 몇개 더 많았지만 분류와 전시를 아주 잘했더군요.




저 흑형님은 일본어로 떠들어서 뭐라뭐라하는데 못알아 듣겠고 일단 진행자 누나가 단발머리 합격입니다.

보니까 저거 올림픽 메달이더군요. 아테나와 시드니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것이었습니다.

뉴발란스 돈 많이 씁니다.



그리고 미즈노

오호~ 미즈노 

새로나온 신발 막 다 만지고 신어보고!



옷은 뭐 늘 그렇듯이 선수삘 충만하죠.



미즈노는 일단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각가 1:1로 붙어서 신발 상담해줍니다.

자리가 없어서 저걸 못했습니다. 

저렇게 많은 누님들이 있엇는데 이 사내놈들이 엄청 나게 있어서,,, 아~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 아식스


전시장에서 아식스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벽에 걸린 옷들이 있는데 도쿄마라톤 한정판으로 제작된 옷입니다.

당연히 마라톤 기념품으로 아식스의 옷이 주어지지만,

저 벽에 걸린 옷들이 더 멋집니다. 디자인이 훨 좋았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마지막 날이라서 상당수의 옷이 이미 품절 ㅠㅠ

어찌어찌 뒤져서 맘에 드는 옷 딱 한개만 샀습니다.


진짜 아식스 갔다가 카드 한도 맞을뻔,....



박람회를 얼추 돌아보고 살꺼 다사고 이제 신주쿠로 복귀!

호텔 체크인도 해야하고 밥도 먹어으로 이동



여기는 신주쿠 골목에 있는 라면집

지난 11월에 왔을때 비가 억수로 내리는 바람에 근처에서 대충 먹자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아 이거봐라, 너무 맛있었으므니다.

그래서 이번엔 신주쿠 가자마가 또갔으므니다.




비싸고 큰라면 950엔 짜리에 버튼을 잘못 눌러서 거스름돈이 아닌 양배추 옵션ㅋㅋㅋ




아 진짜 느끼하면서 와~ 장난아닌데. 생각납니다...


산책겸 신주쿠 동네를 이리저리 구경하고 편의점에 들려서 먹을꺼 또 사서 숙소로 컴백

편의점에서 파는 빵과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밤에 야식먹고 떡실신했습니다.



 대회 참가기는 다음편에 계속...



[일본] 2013 도쿄마라톤 여행 - 1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