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탕춘대능선-비봉 코스
상명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단시간에 북한산자락으로 들어가는 코스이다. 왕복 7키로 정도로 길지는 않지만 비봉과 향로봉 부근은 경사가 꽤 있고 바위로 된 구간이라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무난하게 달릴 수 있다. 하산길은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거나 비봉탐방지원센터(이북5도청)으로 내려갈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엔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다. 다운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그친 후 능선에 오르면 보다 멋진 서울시와 북한산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코스는 돌로 되어 있다. 착지 지점을 잘 선택해서 내딛어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무리한 다운힐러닝은 무릎과 관절에 과부하를 줄 수 있으니 적절한 속도 유지가 필요하다. 마냥 달릴 수는 없다. 걷는 걷도 좋은 방법이다.
향로봉과 비봉의 사이의 거리는 짧아서 금방 오갈 수 있다. 양쪽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다르기에 양쪽 다 추천한다. 팁을 주자면 능선이나 정상에선 광각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로 촬영해보길 추천한다. 직접 보는 것 보다 더 아찔한 장면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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