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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소한 용품 후기

달리기를 위해선 신발만으론 좀 부족하죠? 그렇죠. 
날씨와 환경에 따라 몇가지 물건들이 필요하긴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체온유지를 위한 방한용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동안 주섬주섬 모아온 몇가지 러닝용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러닝타이즈!
 

여름엔 괜찮지만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요긴하게 사용하는게 바로 타이즈 입니다.
간혹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레깅스냐, 쫄바지냐, 스타킹이냐' 비아냥소리를 듣지만 어쩝니까 추운데 입어야죠
저는 타이즈 하의 짧은거 두개, 긴것은 세개가 있습니다. 짧은 타이즈는 여름에 주로 입습니다. 대회참가지 쇼트와 같이 입거나 아님 그냥 타이즈만 입고 대회 참가합니다. 첨엔 민망했는데 뭐 입다보면 익숙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많이들 입어서 괜찮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니 짧은거 패스하고!

긴것으로는 나이키, 슈퍼피쳐링,엑슬테라 세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슈퍼피쳐링은 구입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너무 많이 입어서 좀 낡았고, 살이빠진건지 늘어난건지 예전만큼 뭔가 쫙 달라붙는 맛이 떨어지네요. 입고 찍은 사진도 없어서 걍 패스!!

많은 제품을 입어 보지는 않았지만 나이키의 타이즈는 그냥 최고입니다.
러닝용으로 타이즈를 제작하는 회사가 드문데(나이키,미즈노,아식스 정도) 나이키는 러닝만큼은 꽤 신경쓰는게 제품에서 느껴집니다. 원단이나 제봉 뭐 이런것은 잘모르겠고 입어보면 ~아~~~장난아닌데!! 이느낌 옵니다.
종아리 부분은 지퍼처리 되서 갈아입기 편하게 되어있고 뒤에는 작은 포켓을 만들어서 열쇠나 카드등 간편한 수납을 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무릎 뒤쪽이 꽤 맘에 드는데요. 빨간 선 사이 부분은 메쉬 처리 되어있습니다. 땀도 빠지고 자주 구부리는 곳이라 디자인도 편안한 움직임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랑이 사이도 메쉬처리가 되서 땀배출과 이로인해 허벅지 쓸림을 예방하는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지난 여름 파주 아울렛에서 30%할인 가격으로 샀는데 가격은 6만원 후반이지만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엑슬테라에서 나온 라이트기모 타이즈 입니다. 
나이키로는 쌀쌀한 날씨를 버티기 힘들어서 싸고 괜찮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뭐 그럭저럭 입고 있습니다. 가격은 할인받고 그러니 1만원 7천원 정도 한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적장히 압박도 해주고 부담없이 막 입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가랭이 쪽에 땀이 나면 배출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이거 입고 땀흘리면 살짝 쓸립니다. 1만원대 제품으로 역시 가성비 굳굳!!
 
  
스포츠 고글은 365일 언제나 유용합니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쓰고 뜁니다. 햇빛가리는데는 최고죠!! 비싼 제품은 아니고 오케이XXX에서 이리저리 할인받아서 5만대로 구입했습니다. 싼맛에 샀는데 부담없이 쓰니 이것도 가성비 굳굳굳!!!
 
  
머리와 목을 감싸주는 버프입니다. 
모래바람부는 나라로 여행갈때 샀었는데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겨율용이 아니라서 얇기는 하지만 오히려 두껍지 않아서 좋더군요. 목을 감싸거나 귀까지 올려서 찬바람 막는데 좋습니다. 달리기 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두루두루 쓰기 좋은 제품입니다.  

  

익스트림 쿨맥스 인진지!!
많은 양말이 있지만 인진지는 최고죠. 발가락 양말이라는 비아냥을 듣지만 써보면 압니다. 
제가 발에 땀이 많은편인데, 여름에도 이거면 물집 안생기고 상대적으로 뽀송하게 신고 달립니다.
겨울엔 좀 쌀쌀하니 인진지 위에 러닝 양말 덧신으면 좋죠!

타이맥스 아이언맨 시리즈!
큰 화면 큰 숫자 엄청 잘보입니다. 기능도 많고 착용감도 좋아요. 한번 스타트 하면 랩타임은 150개까지 저장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세션이 무려 99개가 저장됩니다. 운동 끝나고 자신의 구간별 기록이 궁금하면 뾱뾱하면 최근순으로 99개 저장되어있습니다. 이거 엄청납니다. 정말 좋아요, 그리고 귀찮지만 인터벌 프로그램 셋팅해놓으면 두고두고 사용합니다. 이거 대박 죻습니다. 오늘도 인터벌 했는데 시간별로 알아서 소리와 불빛으로 알려 줍니다. 이 시계는 후회안하는 느무 좋은 시계!

 
한달넘게 운동을 안하고 이리저리 놀고 먹으니 무려 4kg이나 늘었습니다. 너무 맘놓고 있었나 봅니다. 후후 
이제 내년도 대회를 준비해야겠네요. 동마는 패스하고 4월8일 MBC 아디다스 대회 하프코스 출전을 합니다.
목표기록은 -1시간35분!! 우선 체중감량부터 해야겠군요. 호호 팻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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