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ife 2013. 3. 8. [캐나다] 오로라(Aurora)의 수도 옐로우나이프 여행기 - 4편 낮시간의 액티비티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갖었습니다.그리고 저녁 10시쯤 오로라 빌리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밤이니까 꼭 보고 말겠다는 다짐을 온힘을 다해서 막으려는 하늘은 오후까지 구름이 많았습니다. 내심 걱정을 하며 버스를 타고 칠흑같은 어둠을 달렸습니다. 하늘이 도운건지 어쩐건지 운 좋게도 하늘이 맑아 졌습니다. 밤 11시쯤이 되니 서서히 오로라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오로라 빌리지 다이닝센터에 가서 야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입구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서 최근에 촬영된 오로라 사진을 보여줍니다. 많은 분들이 야식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오로라를 본다는 흥분을 감추치 못하고 다들 들떠 있는 표정이었습니다.저 .. Life 2013. 3. 7. [캐나다] 오로라(Aurora)의 수도 옐로우나이프 여행기 - 3편 캐머론 폭포 트레킹 옐로우나이프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캐머론 폭포는잉그람 트레일을(Ingraham trail) 따라서 가야합니다. 잉그람 트래일은 우리에겐 아주 생소하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아주 유명한 도로 입니다. 간혹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면 한겨울 얼음이 꽝꽝 얼어버린 호수 위를 육중한 트레일러들이 지나가는장면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 배경이 되는곳이 바로 여기 유명한 잉그람트레일 입니다. 9월 중순, 한국은 아직 늦여름이었지만 이곳은 가을을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나뭇잎들이 황금빛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다가, 반가운 무지개를 만났습니다. 도로위에 차도 없고 너무나 한가로운 곳이라 과감하게 사.. Life 2013. 2. 11. [캐나다] 오로라(Aurora)의 수도 옐로우나이프 여행기 - 2편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 두번째 이야기 첫날과 둘째날은 비가 내린 덕분에 오로라는 실패....옐로우나이프에서 보내는 마지막 3일차 입니다. 오늘 오전은 낚시투어를 오후에는 가벼운 트레킹을 하러 갔습니다.(내용이 길다보니 두개로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스산한 9월의 옐로우나이프에서 즐기는 낚시!!이 멀리 이억만리까지 날라와서 무슨 낚시질이냐 하시겠지만, 아~ 해보니 역시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ㅎㅎ날씨는 다행히도 이른 아침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왠지 오로라를 볼 수 있을것만 같은 !!!! 자 이제 배를 타고 출발!!! 까를로스 아저씨의 배를 타고 떠납니다.약 한시간 여를 타고 나가서야 오늘의 포인트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춥기도 춥고 칼바람이 온몸을 뚫고 들어오니 덜.. Life 2013. 2. 11. [캐나다] 오로라(Aurora)의 수도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 여행기 - 1편 알버타 남부지역의 여행을 마치고 그날 밤 비행기를 타고 옐로우나이프로 갔습니다.비행시간은 두시간 조금 넘었지만 출발이 늦으지라 밤 열한시가 넘어서야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리 반갑지 않았습니다. 왠지 오로라를 못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슬쩍 들더군요. 마중 나오신 오로라빌리지의 총 매니저 히데오상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바로 호텔로 이동.첫날은 너무 늦고 비도 오고 오로라가 관측 실패 확률이 높아서 그냥 휴식. 에어캐나다 재즈를 타고 갔습니다. 약 50여명이 타는 작은 비행기였는데 승객의 90% 이상이 일본 관광객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로라가 워낙 인기가 많고 특히, 썸머 오로라는 엄청난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겨울 오로라여행 상품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Life 2013. 2. 3. [캐나다] 알버타에서 만난 공룡이야기(下) 지난편에 이어서 캐나다 남부알버타 여행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로얄 티렐 뮤지엄을 뒤로하고 늦은 오후에 다이노서 주립공원(Dinosaur Provincial Park)으로 이동했습니다.로얄티렐뮤지엄에서 차량으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배드랜드(Bad Land)라고 불리는 지형에 위치한 주립공원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공룡들이 묻혀있습니다.이곳에서 발굴된 다양한 자료는 연구진의 분석을 거쳐서 로얄티렐 뮤지엄으로 이동 보관.그리고 엄선된 자료는 전시를 하게 됩니다. 공룡밭, 공룡 노다지, 공룡천국 입니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 즈음에 도착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아주 고즈넉합니다. 너무 고요해서 바람소리만 들립니다.사진에 보이는 천막은 하룻밤을 보내게 될 캠핑장소 입니다. 1인 1실이라는 .. Life 2013. 1. 29. [캐나다] 알버타에서 만난 공룡이야기 (上) 2012년 9월에 다녀온 첫 캐나다 방문기 여행일이 직업인지라 해외 출장이 제겐 그냥 여행입니다.유일하게 맘에 드는 이 직업의 특권 지난 9월 약 보름동안 여행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장기간의 해외 출장을 떠났습니다.다양한 지역을 방문했는데 어떤걸 먼저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흘러가는 시간 순서대로 써보자~ 그래서 시작하는 첫 목적지는 바로 남부알버타 지역(공룡으로 유명합니다) 인천-나리타-캘거리를 쉼 없이 날아가 도착한 로얄티렐 뮤지엄 (Royal Tyrrell Museum) 캐나다 알버타주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캘거리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곳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공룡 박물관입니다.보유하고 있는 자료가 엄청나게 많은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사진으로 대체하겠으므니다. 외관을 슬쩍 보.. 이전 1 2 3 4 다음